한국에서도 매년 뎅기열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. 평균 통계부터 증상, 감염 경로, 예방 방법까지 핵심 정보만 알려드립니다. 빠르게 해외 여행 전 알면 좋은 예방 접종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세요.
연평균 뎅기열 발생 현황 (대한민국)
최근 5년간 질병관리청(KDCA) 발표에 따르면,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평균 150~300건의 뎅기열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, 대부분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.
- 2020년: 168건
- 2021년: 206건
- 2022년: 197건
- 2023년: 285건
- 2024년: 6월 기준 150건 이상 (연말 추정치 약 300건 예상)
⚠️ 특히 여름 휴가철과 추석 전후 해외여행 증가 시기에 환자 수가 집중적으로 증가하며, 동남아 및 남태평양 지역 방문객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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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뎅기열 증상과 감염 경로 |
뎅기열은 어떤 병인가요?
뎅기열은 Aedes 계열의 모기(이집트숲모기, 흰줄숲모기)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.
주로 동남아시아, 아프리카, 중남미 등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며, 현재는 지구온난화와 국제 교류 증가로 국내 유입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.
주요 증상 정리
- 39도 이상의 고열
- 두통 및 안구 통증
- 심한 근육통과 관절통
- 메스꺼움, 구토
- 붉은 피부 발진
- 혈소판 감소로 인한 멍, 출혈
- 심하면 쇼크(Dengue Shock Syndrome) 발생 가능
‘뼈가 부서지는 듯한 통증’이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통증이 극심하며, 초기 감기 증상과 유사하여 오진 위험도 높습니다.
감염 경로
- 뎅기열은 사람끼리 전염되지 않음
- 감염된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며 전파
- 드물게 수혈, 장기이식, 임신 중 태아 전염 가능성 있음
국내의 경우 아직 지역사회 전파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, 흰줄숲모기의 북상과 기후 변화로 국내 전염 가능성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.
예방 방법은?
- 해외 유행 지역 방문 시 긴 옷 착용
- 모기 기피제 사용 및 방충망 설치
- 고인 물 제거로 모기 서식 차단
- 여행 후 발열 시 즉시 병원 방문
- 현재 백신은 국내에서는 일반인 접종 불가 → 예방이 최우선
마무리
매년 100건 이상 발생하는 뎅기열은 더 이상 우리와 무관한 질병이 아닙니다.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와 귀국 후 증상 체크, 그리고 평소 모기 회피 습관이 가장 강력한 방어책입니다.
뎅기열은 예방이 최선입니다. 지금부터 생활 속 모기 차단, 시작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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